인도 한가운데 노란색 보도블록 깔린 이유!!
보도블록을 걷다보면 한가운데 노란색 보도블록이 깔린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껏 무심코 보도블록을 걷고 계셨다면 한번쯤 유심히 보도블록을 걸어가실때 살펴봐야할 부분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노란색 보도블록 입니다.
인도 한가운데 노란색 보도블록이 깔린 이유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설치된 도로의 점자블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점자 블록을 제대로 잘 깔아두어야 시각장애인이 길을 걸을때 안전사고 없이 그나마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인도 한가운데 노란색 보도블록은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인도 위에 보행, 정지, 유도, 분기점을 표시하는 노란색 블록입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을 유도할 필요가 있거나 시각장애인에게 위험한 장소의 0.3m 전면에 30㎝×30㎝ 크기의 훼손되거나 미끄럽지 않은 재질의 유도블록을 설치하게 돼어 있는 법규가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은 규정상 점자블록을 이용해 보행을 하게 될때 선형,정지는 점형,유도는 선형블록 2줄, 분기는 점형블록 최소 4개로 표시해야 하게 됩니다.
또한 버스정류장 및 택시 승강장의 승·하차지점에는 시각장애인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도록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안전보행을 위해 인도에 설치된 차량진입억제용 말뚝인 볼라드도 있는데 규정에 따르면 정상 볼라드의 높이는 80~100㎝, 지름은 10~20㎝, 간격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1.5m 내외로 설치돼야 하며, 재질은 보행자가 부딪쳐도 다치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볼라드 전방 30㎝에는 시각장애인이 충돌 우려가 있는 구조물이 있음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점형블록을 설치하여 시각장애인이 볼라드에 충돌하지 않도록 조치를 해줘야합니다.
일반인이라면 사실 매일 같이 지나다니는 길의 노란색 보도블록이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것인지 혹은 노란색의 보도블록이 길 한가운데 있는 이유 조차도 잘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어떤 경우 인도 노란색 보도블록이 깨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며 규정대로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일반인들에게는 아무런 것도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노란색 점자블록에 의지해서 길을 걸어가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작은 부분 사소한 부분에서 부터 알고 실천하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